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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ace My Bruise

NOV. ISSUE

현시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힙합 레이블, AP Alchemy의 3명의 아티스트들을 만나 봤습니다. 한 해의 마지막을 앞두고 더 큰 도약을 준비 중인 그들의 이번 행선지는 마이크 앞이 아닌 카메라 앞이죠. 그 앞에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아티스트 윤훼이의 올해 겨울은 그 어떤 계절보다 따뜻할 예정입니다.






Q. 안녕하세요, 훼이 님. <피에이피>와는 벌써 두 번째 만남입니다. 그동안의 근황이 궁금해요.

A. 안녕하세요! 저는 새로운 앨범을 구상하며 지내고 있어요. 더 새로워질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아서 이것저것 많이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.




Q. 이번에 두 번째 만남이 있었던 것처럼 세 번째 만남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. 다음에 도전해 보고 싶은 에디토리얼 콘셉트가 있다면요?

A. 한 번쯤은 굉장히 동양적인 것을 해 보고 싶어요. 또 지금까지는 키치하거나 색다른 콘셉트의 에디토리얼을 더 많이 해 본 것 같아서 클래식한 것도 해 보고 싶고요.




Q. 겨울 아우터를 입고 촬영을 하셨죠. 훼이 님이 겨울마다 찾는 패션 아이템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.

A. 겨울엔 스웨터, 니트를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. 특히 캐시미어 가디건이 가볍고 따뜻해서 좋더라고요. 추운 건 너무 싫어요.




Q. 겨울엔 역시 코트 or 패딩? 한 가지만 골라본다면요?

A. 실용적인 면에서 패딩! 한국의 칼바람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는 건 패딩 밖에 없는 것 같아요.




Q.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있어요. 올해를 돌아봤을 때 훼이 님이 가장 성장한 부분은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나요?

A. 훨씬 저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, 하고 있는 음악에 더더욱 자신감이 생긴 한해였습니다. 음악을 한 지 5년이 넘어가지만 이제서야 신인인 느낌이에요. 이제서야 내가 나로서 사람들 앞에 설 수 있게 된 거죠.




Q. 그렇다면 내년의 목표도 궁금해요. 거창하지 않은 것이라도 좋아요. 저번 인터뷰에서 언급하셨던 것처럼 여전히 단독 콘서트와 앨범 사인회가 큰 목표일까요?

A. 단독 콘서트는 정말 꼭 하고 싶습니다. 어디서든지요! 내년의 목표는 해외로 나아가는 것이에요. 더 많은 나라에서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제 음악을 들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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